섬유유연제 '다우니'서 유독물질 검출 '충격'

입력 2012-10-09 14:16
수정 2012-10-09 14:15
섬유유연제 '다우니'에서 유독물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 유통된 섬유유연제의 표시실태 및 성분검사를 한 결과 '다우니 베리베리' '다우니 바닐라크림향'에서 유독물질인 글루타알데히드 98mg/kg과 개미산 316mg/kg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글루타알데히드는 방부제로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서 유독물로 분리된 물질이며, 두통·졸림·어지러움을 유발해 농림부에서는 생체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한국P&G 다우니 베리베리와 바닐라크림향' '옥시레킷벤키져의 쉐리 릴렉싱라벤더' '헨켈의 버넬 와일드로즈' '무궁화의 아로마 뷰 레비앙로즈' 등 4개 제품에서 방부제 성분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