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쉬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청담마녀'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정난이 토요일 밤 'SNL코리아'에 합류합니다.
김정난은 오는 13일(토) 밤 11시 생방송하는 tvN 'SNL코리아'의 호스트를 맡아, 생방송 70여분동안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입니다.
드라마를 통해 주말 밤 시청자들에 통쾌한 웃음을 자아냈던 그녀가, 이번에는 화끈한 19금 코미디로 토요일 밤 유쾌통쾌한 웃음 폭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정난은 수많은 작품 속에서 표독스러운 악녀부터 청순한 여주인공까지 각약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20여년의 베테랑 연기자입니다.
'신사의 품격'에서 어마어마한 부를 가졌으나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외로워하는 '박민숙'역을 맡아 냉소적이면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 말은 하는, 은근한 따뜻함도 가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더욱이 최근 각종 토크쇼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하며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날 생방송에서 김정난은 그동안 쌓아온 막강한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19금 코믹 연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날로 수위를 높여가는 'SNL코리아' 특유의 섹시 코드와 병맛 유머, 신랄한 풍자까지 모두 소화하며 '청담마녀' 김정난의 아찔하고 화끈한 19금 코미디로 환상적인 라이브 쇼를 펼쳐낼 예정입니다.
실제로 김정난은 출연 제의를 수락한 뒤 제작진과 만나, 다양한 파격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 전해졌습니다.
김정난은 "생방송 60분동안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고 예사롭지 않은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 =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