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사질문 1위 '강남스타일'

입력 2012-10-09 11:01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채용 면접 질문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1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3%가 면접에서 핫이슈 질문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주제로는 '강남스타일 열풍'(36.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삼성-애플 특허소송'(29.7%), 3위는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24.3%)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밖에 '전세대란 및 하우스푸어'(20.3%), '한-일 독도분쟁 및 외교갈등'(20.3%), '대선후보 검증 관련 논란'(18.9%) 등 주제를 묻겠다고 한 기업도 적지 않았습니다.



면접 질문의 유형으로는 '이슈의 대안 및 해결책 제시'(43.3%,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이슈 논점에 대한 찬반 의견'(20.3%), '이슈 논란의 원인 분석'(2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답변에 가산점을 주는 경우로는 '이슈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낼 때'(42.7%, 복수응답)가 첫 번째로 꼽혔으며 '주장에 대한 논리적 근거가 있을 때'(36%), '참신한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할 때'(33.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