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거지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 철거나 아파트 건설 위주의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계획에서 사회·문화·환경재생 등을 고려한 생활권 단위의 종합계획으로 전환합니다.
서울시는 기존 정비대상지 단위로 진행되던 주거환경정비계획을 동북권ㆍ도심권ㆍ서북권ㆍ동남권ㆍ서남권 등 5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시범 추진에 들어간 서남권 주거종합관리계획도 이러한 방향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4개 권역도 용역업체를 선정해 계획을 짠다는 방침입니다.
또 주거환경의 안전성과 편리성, 쾌적성, 지속성을 나타내는 국제수준의 '주거환경평가지표'와 기존 주거지 정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나타내는 '정비지수'를 도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