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집착녀 "2년간 남친 120명, 선물 1억원 받아"

입력 2012-10-09 08:12
화성인 선물집착녀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8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한 화성인 선물집착녀는 선물에 집착해 사주지 않으면 헤어지는 식으로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12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성인 선물집착녀는 "선물은 내게 있어 부모 같은 존재다. 빠져서는 안 되는 존재다"고 선물에 집착하는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카메라 300만 원, 가방 200만 원이다. 차도 선물 받은 적 있다. 금장미도 있다"며 "선물 안 사주면 헤어졌다. 떡볶이 먹자고 그래서 헤어진 적도 있다. 지금까지 남자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은 모두 1억 원 정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성형시술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은 선물집착녀는 "눈.코 등 성형수술 12회를 모두 남자친구에게 선물 받아서 했다"고 말해 성형외과 의사마저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화성인 선물집착녀 어머니는 "처음에는 딸 남자친구들이 내가 해주지 못하는 것을 선물해줘 좋았지만 최근엔 딸이 너무 선물에 집착하는 것 같아 걱정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자가 봉인가?", "저 여자가 그렇게 예쁜가?", "해준 남자들이 잘못이지 뭐"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