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증시 마감시황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최근 코스피가 2천선 아래에서 답보상태에 빠져있는데요. 오늘도 하락 마감했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상실한 코스피는 오늘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래대금이 4조원에 그치는 등 이번주 EU정상회담과 옵션만기를 앞두고 시장은 적극적이지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결국 지난 금요일(5일)보다 13.28포인트 0.67%내린 1981.8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천200억원, 기관이 6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저가매수세로 1천700억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가운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전기가스업과 음식료품은 1%안팎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이틀연속 상승했고,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는 모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오늘은 코스피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코스닥시장이 강한 시장이었는데요. 코스닥시장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지난 9월 중순 이후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닥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1.97포인트 0.37%오른 537.79로 5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습니다.
특히 오늘 시장에서는 전자결제주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다날과 KG모빌리언스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국사이버결제와 인포뱅크도 급등한 채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모바일 게임주가 강세를 보인 것과 같은 맥락에서 스마트폰 사용자 늘어나면서 전자결제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풀이했습니다.
<기자>
오는 9일 알코아를 필두로 미국의 어닝 시즌이 시작됩니다.
2009년 이후 최악의 실적이란 불안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본격적인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됐지만 시장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커녕 시장 기대치도 겨우 맞추는 수준이 될 전망이어서 투자자들도 눈높이를 낮추고 종목별로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대형주 뿐만 아니라 중소형주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꾸준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로 3분기를 비롯해 내년까지도 성장이 예상는 종목인데요.
어예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