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의 주간시황] 조정의 후반부로, 종목별로는 수익률 게임 지속
세계 각국의 유동성 공급정책은 시장에서 약발이 퇴색된 상태다.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도 지난 주 굵직한 것들은 거의 다 나왔다. 이번 주부터는 실적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 본 게임이 아닌 프리어닝 시즌이다.
지난 주의 지표들이 비교적 좋게 나와서 기간조정의 모습도 좋았다. 세계증시는 조정의 후반부에 접어 들었다. 일부, 그리스, 덴마크, 영국증시는 미리 매수신호가 출현했고 금주에 시장이 열리는 중국증시의 추세도 사뭇 기대된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목요일의 급등 부담으로 미세변동이었다. 경제지표 중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된 서프라이즈 수준이었지만 스티브잡스 사후 1주년을 맞이하여 애플 미래에 대한 특집보도, 시가총액 세계 최대의 기업 애플이 2%이상 하락한 영향이 컸다. 주택산업지수와 바이오헬스 업종지수는 다시 수년간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동성지표들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한편으로는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보도하지만 독일의 채권수익률이 5%나 폭등하고, 미국의 국채수익률도 4%나 급등했다. 유럽문제가 고통스러운 것처럼 보도 하지만 유동성이 풀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단지, 유가가 하루 단위로 급등락하는 것과 달러화가 급락하려는 조짐은 이번 주 중국 시장의 동향과 함께 예의 주시할 대상이다.
지난 주, 코스피도 조정기간 중 종목장세였다. 외인수급이 정체상태인 가운데 투신등 펀드 환매성 매물출회가 시장의 부담이니 지수관련주가 전반적으로 맥을 못춘 것이다. 대신, 전담 마크가 없는 개별종목들의 수익률게임이 제법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에서 자유로운 개별종목의 틈새시장이란 것이었다.
내년도 유동성장에 대비하여 멘토컨설팅 재활프로그램반에 150 명이 모였었다. 하루에 그날의 핫이슈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게될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들. 벌써 50개의 핵심주제 중 후반부로 접어들었다.
오늘의 투자노트는 "34. 에널리스트 분석보고서에 대한 이해" 편이다. 종목선정의 기준이 되는 에널리스트 보고서의 구성과 활용방안에 대한 학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