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성장 전망 낮출 듯"

입력 2012-10-06 20:15
국제통화기금이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만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하고, 유로존과 미국에 '결단력 있는 조치'를 주문했다고 독일의 경제전문지 한델스블라트가 다음 주 발표 예정인 IMF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IMF는 보고서에서 경기 하강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에 세계 경제 성장이 더욱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내놓은 전망치인 3.5%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IMF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6%로, 당초 발표보다 0.3%포인트 내렸습니다.



한편, IMF는 지난달말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낮추면서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은 시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