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기구가 지난달(9월) 식량가격지수가 전달(8월)보다 1.4% 높은 216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2개월만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2월보다 9% 낮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낮은 수치입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설탕과 유지류 가격은 전달보다 하락한 반면 곡물, 육류, 유제품 가격은 상승해 전체 식량가격지수의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계식량기구는 1990년 이후 곡물, 유지류, 육류, 낙농품, 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해 매달 작성, 발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