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 윤석금 웅진 회장 사기혐의 고소

입력 2012-10-05 11:26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을 두고 도덕적 해이 논란을 빚고 있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검찰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에 따르면 현대스위스 2ㆍ3 저축은행은 윤 회장과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을 지난 2일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고소장에서 "웅진그룹이 지난달 25일 만기가 돌아온 150억원의 극동건설 기업어음을 결제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검토한 뒤 다음 주쯤 수사 부서를 배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