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에 나온 주요 뉴스 알아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 윤석금 회장 사기혐의 피소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을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회장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주회사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고 법정관리인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의 약진
국내 대학들이 국제적인 평가에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약진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올해 세계 대학 랭킹을 발표했는데요.
포스텍이 세계 대학 평가에서 50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이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대폭 올랐습니다.
- 미얀마 개방후 첫 SOC 한국이 따내
미얀마 정부가 처음 발주한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들이 맡게 됐습니다.
서부발전과 현대건설, 하나대투증권 등으로 이뤄진 한국 컨소시엄이 7천억 원 규모의 미얀마 가스복합발전소를 짓는다고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했습니다.
- 웅진그룹처럼 못하게..기업 구조조정제도 손본다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제도의 양대 축인 워크아웃과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이 동시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도덕적 해이'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두 제도의 토대가 되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과 통합도산법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카드 현금서비스 결제 미루는 리볼빙 금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결제를 제때 하지 않고 뒤로 미루는 리볼빙이 금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리볼빙 서비스를 부적절한 금융거래로 보고 현금서비스에 리볼빙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9월 국내 신차 판매 35% 증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각종 할인 행사로 지난달 국내 신차 판매가 8월보다 35%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9월에 비해선 여전히 판매가 6% 이상 감소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용인·파주·영종·청라‥깡통주택 대란 뇌관
경기도 용인과 파주, 인천 영종과 청라지구가 깡통주택의 대표 지역으로 지목됐다는 소식입니다.
집값이 주택 대출도 갚지 못하는 수준으로 떨어질 위험이 커 부동산 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 가계 신용위험 카드사태 이후 최고
올해 4분기 가계 신용위험이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신용위험도 급등해 중소기업의 경우 은행 대출 문턱을 넘기가 어려울 것으로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기업대출 '연체 늪'‥8월 현재 8조5천억 원
건설과 조선업의 침체로 기업 대출 연체가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8월 기준 연체 금액이 8조5천억 원에 달해 7월보다 1조원 더 늘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습니다.
- 외국인 직접투자 1~9월 112억 달러로 사상 최대
올 들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직접투자 신고금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과의 FTA 발효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