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들의 서울 취업 선호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신입구직자 5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88.6%가 지방보다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조사 결과 70.2%보다 18.4%p 늘어난 수치입니다.
서울 거주자는 94%, 지방 거주자는 85.9%가 서울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거주지에 상관없이 서울 지역 취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 구직자들이 서울 취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문화적인 제반환경이 좋아서'가 35.8%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가 많아서'(23.3%), '서울 소재 기업의 연봉이 높아서'(15.4%)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지방 구직자 중 68.9%는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서울에서 취업 및 채용정보를 얻기가 더 쉬워서'(40%)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