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10월 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매에 대해 소폭의 매수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만기일 이후 순차익잔고가 6천800억원 늘었는데 증가 규모는 평이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외국인의 차익거래 청산 가능성이 낮으며 최근 강한 유입세를 보인 영국계 자금도 원ㆍ파운드 환율 하락으로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베이시스는 만기 당일보다는 다음주 초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청산이 급한 매물은 다음주 초 미리 청산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만기일에는 시장 베이시스가 회복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