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다시 2%선..태풍 영향

입력 2012-10-02 13:20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석 달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7%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0% 상승했습니다.



3차례 연이은 태풍 영향으로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가 많이 올라 전달보다 8.8%,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각각 급등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4%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