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제2의 코엑스몰' 조성을 추진합니다.
노원구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지하철 4호선 당고개~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지구 간 14.5km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창동 차량기지를 진접지구로 이전하고 현 기지 부지 17만9578㎡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호텔, 백화점, 컨벤션 센터 등으로 구성된 '제2의 코엑스몰'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올해 안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해 2013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15년에는 사업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그동안 강남에 비해 문화·상업 인프라가 적었던 노원지역의 경제활성화가 예상된다"며 "노원이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자리가 넘치는 동북권 신경제 사업 중심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