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월세가격 0.2% 상승

입력 2012-10-02 08:57
한국감정원은 9월 전국 월세가격이 8월보다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신혼부부 수요가 늘자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주변의 중소형 월세주택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가을 이사수요에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겹쳐 0.2% 올랐고, 경기도(0.4%)와 인천(0.3%)도 서울의 전월세 수요가 유입되며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지방에서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효과로 대전이 0.2% 오른 반면 부산과 광주(이상 -0.1%)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공급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