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태풍 피해 협력업체 복구 지원

입력 2012-09-28 16:58
수정 2012-09-28 16:58
호남석유화학(대표이사 : 허수영)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태풍 볼라벤과 산바로 피해를 입은 경북 고령 소재 11개 협력업체에 전문 인력을 투입해 공장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호남석유화학은 협력업체의 위기 상황을 접하고 공무팀의 전기 회전기기 전문가 등 7명을 긴급 투입해 협력사의 주요기기인 Motor와 인버터 등 300여기를 점검한 후 긴급 수리가 필요한 47기를 현장에서 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장 정도가 심한 13기는 호남석유화학 공장으로 이송,수리 완료 후 공장에 재설치하여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협력업체 대부분은 복구를 완료했으며 일부 업체만 잔여 작업을 자체적으로 마치고 추석 연휴 이후 전체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호남석유화학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협력업체를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인 M/S(Maintenance Service) Program을 상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향후에는 사후적인 조치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여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