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연체율이 6년만에 1%를 돌파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급등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1.01%로 7월말보다 0.08%포인트 올라 2006년10월(1.07%) 이후 5년10개월만에 1%대를 돌파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 또한 7월말 1.73%에서 8월말 1.98%로 0.25%포인트 올라 지난해 11월말(1.99%)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금감원은 집단대출 분쟁이 늘어나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올라갔고 수출둔화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연체율도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전체 원화대출 연체율은 1.36%에서 1.54%로 0.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