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체 수가 340만개를 훌쩍 넘어서며 전년 대비 증가율이 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사업체는 346만9천개, 종사자는 1천821만명으로, 1년전보다 각각 3.4%(11만4천개), 3.2%(56만4천명) 늘었습니다.
사업체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99년 5.1%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증가세는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창업이 증가 한데다 지난해부터 행정자료를 활용한 덕분에 현장조사에서 누락된 부분이 일부 추가된 영향도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