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제, 재개발·재건축 클린 '결실'

입력 2012-09-26 09:46
서울시는 공공관리제를 시행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투명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추진위와 조합이 설립된 647곳이 '서울시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에 월별자금입출내역 등 약 16만건의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또, 지난해 6월 운영한 '사업비 및 분담금 추정프로그램'을 통해 128개소 중 95개 구역이 추정분담금을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관리제도 시행으로 추진위원회나 조합에 총 51건 456억원의 공공자금 융자를 지원했다며 실태조사와 별개로 주민다수가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구역은 사업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시공자 일방이 유리하던 공사계약을 당사자 모두 이익이 되도록 시공자 선정 입찰지침에 '공사표준계약서'를 철저히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