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중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전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현장 애로 청취와 수출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수요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면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일부 기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 개도국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석 지경부 제2차관은 "수출위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들이 노력한다면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면서 "정부의 하반기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원책을 적극 활용하고, 신흥시장 개척을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애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세계일류상품 품목은 591개, 생산기업은 659개이며, 국내 수출액의 45%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