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 예고.."11월부터 기온 뚝"

입력 2012-09-24 14:38
올해 겨울은 11월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초반부터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4일 발표한 '3개월ㆍ1개월 전망'에서 11월에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다며 이렇게 내다봤습니다.







10월은 초반에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순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10월 상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낀 날씨를 보일 때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순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기압골이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날씨 변화가 잦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