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엠의 미래 대안으로 지난 5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해 온 아이엠헬스케어가 드디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온발생기와 스마트비데, 실리콘나노와이어센서 등이 조만간 시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엠헬스케어가 직접 개발해 선보인 플라즈마 이온발생기입니다.
양이온과 음이온을 함께 발생시켜 실내에 있는 곰팡이와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고 공기를 정화시키는 다기능 제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기존 이온발생기보다 작고 가벼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12에서 아이엠헬스케어의 이온발생기는 단연 인기였습니다.
이상대 아이엠헬스케어 대표는 대기업으로부터 이온발생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올해 안에 대규모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상대 아이엠헬스케어 대표이사
"대량 공급이 가능합니다.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이고 제균기입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제거가 가능하고, 또 새집증후군의 포름알데히드 제거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실리콘나노와이어 바이오센서와 스마트비데도 개발을 완료해 곧 대기업과 대학병원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실리콘나노와이어 바이오센서는 반도체 웨이퍼에 극소량의 혈액을 투여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과 혈당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스마트비데는 좌변기에 앉아 있기만 해도 심전도와 당뇨, 체지방 검사결과를 바로 알 수 있어 이미 각종 대학병원과 신축 아파트, 고급호텔 등에서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장의 호평으로 아이엠헬스케어 뿐 아니라 모회사인 아이엠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상대 아이엠헬스케어 대표이사
"(아이엠 전체로 보면 헬스케어의) 매출은 적지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기여 할 것이고요. 아이엠은 제조부분을 담당할 것이기 때문에 (아이엠도) 이익을 충분히 가져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내년 200억원 매출을 달성해 아이엠의 확실한 효자 자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