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2000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비교한 결과 현재 3.3㎡당 평균 1천891만원으로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 3.3㎡당 평균 6백62만원이던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2003년 1천만원을 돌파했고, 리먼사태가 있었던 2008년 1천8백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됐지만 분양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며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는 만큼 평균 분양가 역시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