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무력충돌 우려에 환율 급등...1,120원대 복귀

입력 2012-09-20 14:24
원달러 환율이 중국과 일본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숏커버가 집중되면서 급등했다.







20일 오후 2시2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5원 급등한 1,121.20원를 기록 중이다. 오후 들어 중국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관련해 3급 전투준비태세에 돌입하면서 일본 자위대와 무력충돌 우려가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 매수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외 NDF 투자자의 숏커버가 강하게 일어나면서 달러화가 1,118원 위부터는 빠르게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유로화가 1.30달러선에서 하향 테스트를 받으며 달러화가 급등했다면서 중국과 일본간 무력 충돌 우려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