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 강포럼·· 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12-09-20 16:49
<앵커>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물관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각국 고위급 인사와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012 세계 강포럼에 참석한 연사들은 4대강 사업이 세계 수자원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자원 개발과 관리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2012 세계 강포럼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김황식 총리, 권도엽 장관을 비롯해 12개국 장· 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날 포럼에서는 물관리의 새로운 롤모델을 찾기 위한 방안이 논의 됐습니다.



<인터뷰>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번 고위급 회의를 통해서 세계적인 물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 토론하면 효과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결론이 도출되리라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석학 폴 케네디 교수는 한국의 4대강 사업은 물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사례라며, 문명의 발달과 맥을 같이한 하천과 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습니다.



폴케네디 예일대 교수



4대강은 전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다. 세계 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류의 발달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물이다. 상업과 권력, 문화도 강의 발전과 함께 이뤄져 왔다.



오후에 열린 고위급 세션에서는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첫날 고위급 포럼에 이어 둘째 날에는 국내·외 석학들과 국제기구 전문가가 모여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갑니다.



세계 주요 강관리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하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해법도 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스탠딩>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세계최초로 열리는 강포럼. 4대강 등 우리나라 하천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물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