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카드캡터 체리 고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카드캡터 체리 고찰 게시물은 ‘카드캡터 체리’ 주제곡의 가사를 국어자습서 버전으로 풀이해 한편의 시로 만든 것입니다.
1연에서 ‘만날 수 없어 만나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이라는 가사는 독립을 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2연의 ‘말할 수 없어 말하고 싶은데 속마음만 들키는 걸’ 부분과 3연의 ‘내 사랑에 마법의 열쇠가 있다면 그건 바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는 일제 치하에서 우리말을 빼앗긴 아픔을 표현한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지하게 해석하는데 더 웃기네”, “납득이 안돼요", “저런 식으로 발상전환 하다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