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출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기자>
원도우8의 대표적인 수혜주들은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업체들입니다.
스마트PC와 태블릿PC에 기본 운영체제로 탑재되는 만큼 수요에 따라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입니다.
여기에 올해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이 지난해 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희성 /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원>
"윈도우8 출시에 따라 대형 터치패널주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노트북, 올인원PC 등의 수요가 늘면서 이엘케이, 미래나노텍 등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국내업체로는 일진디스플레이, 에스맥, 이엘케이 등이 거론됩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노트 10.1의 터치패널 독점 납품으로 이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일진디스플레이와 함께 갤럭시 노트 10.1 터치패널을 공동 납품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 에스맥도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엘케이는 HP, 소니모바일 등 신규 납품처 확보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미래나노텍도 대형 터치패널 관련 수혜주로 거론됩니다.
전문가들은 윈도우8 출시 전까지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되는 만큼 관련 주에 대한 추가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