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경제단체장 일자리창출협의회

입력 2012-09-19 12:57
고용노동부가 19일 오전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4차 '민관 일자리창출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고용부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등 경제단체는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채필 고용부장관은 "하반기 고용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둔화세가 지속될 경우 L자형 장기침체와 만성적인 고용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고용확대를 통한 경기 선순환의 고리를 마련하고,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영계에 선제적 투자와 계획된 채용 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감원 대신 휴직·휴업 등 다양한 방안으로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청업체의 일자리가 줄지 않도록 상생의 노력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와 일자리나누기·유지하기에 대한 지원 강화, 일자리와 관련된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