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남 서인국, 명세빈에 "마누라 안녕" 왜?

입력 2012-09-19 10:30
수정 2012-09-19 10:30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말실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쥬니퍼룸에서는 MBC 주말연속극 '아들 녀석들'(극본 김지수 / 연출 김경희)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서인국은 "윤세인과 말을 놓기 시작하고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여자 분들이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180도 달라진다고 하는데 진짜 그렇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서인국은 "이후 윤세인을 보자마자 '마누라 안녕'이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했다. 원래 눈 시력이 나쁜데, 알고 보니 윤세인이 아니라 명세빈 선배한테 '마누라'라고 한 것이었다"며 "이후 회식자리에서 너무 죄송하다고 얘기 했더니 다행히 쿨하게 넘겨주셨다. 그냥 '젊게 봐주셔서 고맙다'고 말씀 해주셨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계속해서 서인국은 "왜 하필이면 부인도 아니고 마누라고 했는지, 아직까지도 어색하다"라며 명세빈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서인국은 tvN '응답하라 1997' 최종회(16화) 방영을 마친 후, 오는 22일부터 방송될 MBC '아들녀석들'에서 유승기 역할을 연기합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