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싱가포르에서 5천2백억원 규모의 지하전력구 터널공사 2건을 수주했습니다.
싱가포르 민간 전력회사인 SP파워에셋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지하에 고압 전기케이블 등 송전설비 설치를 위한 터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18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 도심지하철 2단계 공사를 수주하며 싱가포르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지난해 3단계 공사와 도로공사까지 연이어 수주한 바 있습니다.
최영주 SK건설 글로벌인프라마케팅본부장은 “향후 싱가포르는 유사한 터널공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SK건설이 그 동안의 성과와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를 이뤄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