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절개 모발이식, 탈모 콤플렉스 돕는다
탈모는 일종의 질환이다. 머리카락이 빠지며 드러난 두피가 넓을수록 심한 외모 콤플렉스를 갖게 되고, 이로 인한 심적 스트레스가 심하면 대인 기피증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효율적인 관리 방안이다.
스트레스 등의 외부요인에 의한 탈모도 많이 늘고 있지만 심각한 탈모는 대부분 유전적 영향이 크다. 가벼운 원형탈모증은 간단한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다 많다. 초기 탈모 진행이 심하지 않다면 메조테라피, PRP, 프로페시아, 미녹시딜 등의 약물과 생활개선을 통해서도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탈모로 드러난 두피의 범위가 넓고 악화된 경우 약물치료만으로 해결이 어렵다. 이때 모발이식을 병행하여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 등이 활용되는데,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탈모의 추가적인 진행을 막으면서 모발이식으로 머리카락이 빠진 부위를 채우면서 외모의 자신감을 찾게 된다.
비절개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법이다. 대부분이 수술 시 좀 더 정밀한 시술을 위해 모낭 채취부위를 삭발한다. 그러나 삭발로 변해버린 외모가 직장생활이나 활동에 지장을 주는 경우 난처한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삭발을 하지 않는 모발이식 방법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식할 모발만을 짧게 잘라 옮기는 만큼 섬세한 기술과 장시간의 수술시간이 필요하다. C2G방식도 삭발이 필요 없는 모발이식술이다. 기본적으로 비절개이식술을 개선한 CIT 모발이식을 토대로 한 방식이다.
포헤어모발이식센터 방지성 원장은 “C2G 방식은 절개가 필요치 않으니 통증에 대한 걱정도 없다. 여기에 평균 3% 이하의 낮은 모낭 손상을 구현, 95%의 생착률을 보여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C2G는 시술자의 경험과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공여부의 모낭을 한 모낭씩 커트하며 바로 이식하는 방식으로 집중도와 정밀한 조작이 필수다. 따라서 해당 시술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