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주식과 해외투자, 사회책임투자(SRI)에 대한 비중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광우 이사장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창립 25주년 기념 기금운용 국제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이사장은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향후 3~5년간 채권 투자를 60%로 낮추고 주식과 대체투자를 각각 30% 이상, 1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전 이사장은 "지난 3년간 해외투자가 3배 이상 증가했다"며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해외투자 비중을 5년 내로 2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장기적 투자 기관이라는 철학 아래 사회책임투자(SRI)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