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3년형 말리부 출시

입력 2012-09-17 13:47
한국지엠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Gen II 파워트레인, 동급 최고의 안전성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를 출시하고, 17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은 2013년형 말리부의 변화는 파워트레인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새로 개발된 제너럴 모터스의 차세대 Gen II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향상된 연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했을 뿐 아니라 향상된 변속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 타이밍을 통해 경쾌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신연비 기준으로는 복합연비 11.6 km/l, 고속주행연비 14.9 km/l, 도심주행연비 9.8 km/l를 구현했다고 한국지엠은 소개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의 경우 새로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스포츠카 카마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말리부 리어램프에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더하며 후면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배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지엠은 말리부의 경우 차선이탈경고장치 등의 첨단 안전 사양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으며, 이번 2013년형 모델에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전방위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LED 리어램프로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 디자인이지만, 실제 가장 큰 변화는 주행성능과 연비를 크게 향상시킨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라며, “전세계가 인정한 말리부의 안전성에, 성능과 외관이 한층 향상된 2013년형 말리부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