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들이 느끼는 경기체감지수가 석달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진흥원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국 3천200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감경기지수(BSI)가 8월 81.6으로 석 달 연속 내려갔습니다.
이 수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생각하고 100 아래는 악화할 것으로 본다는 뜻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석 달 연속 수치가 떨어진 것은 지난해 5~8월 한차례뿐입니다.
소상공인들의 경기회복 기대가 낮아진 이유는 실질 구매력이 낮아진데다, 태풍으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