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2012년을 정점으로 빠르게 하락해 자산가격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와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은 2012년 73.1%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떨어져 2050년에는 52.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은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하락하면 우선 노동공급 감소와 생산성 향상 저하 등으로 경제성장률과 1인당 소득증가율이 둔화하고, 자본수익률 저하가 투자율 하락, 자금수요 위축으로 이어져 실질금리 하락압력이 높아진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