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도위험 日아래로…’사상 첫 역전’

입력 2012-09-16 10:30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올라가 부도위험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 국채(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14일 현재 68.7bp(1bp=0.01%포인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4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높이자 CDS 프리미엄은 급락한 반면 같은 날 일본의 부도지표는 66.9bp에서 69.6bp로 올랐습니다.



지난해 3월11일 일본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직후 일본의 CDS 프리미엄이 사상 처음으로 한국보다 높아졌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내려가 격차를 벌어져 그동안 일본이 한국보다 20bp 정도 낮은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