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단협 타결..'밤샘근로' 폐지

입력 2012-09-14 18:36
기아자동차의 올해 임단협이 최종적으로 타결됐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12일 잠정합의된 임단협 안건에 대해 조합원 투표를 부친 결과 최종통과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28,557명중 임금협상에는 63.3%, 단체협약은 54.4%가 찬성했습니다.



임단협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 3월 4일부터 '주간연속2교대제'가 도입돼 '밤샘근로'가 폐지됩니다.



한편, 임단협 조인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이삼웅 기아차 사장과 배재정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