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공항복합도시 건설사업인 '에어시티(Aircity)'가 본격화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하얏트호텔에서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호텔, 쇼핑, 테마파크 등을 갖춘 대규모 공항복합도시를 개발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1단계로 2016년 3월까지 500실 규모의 호텔 1동과 카지노, 쇼핑몰 등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에서는 2018년 3월까지 250실 규모의 호텔 1동과 공원 등을 준공해 전면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이 건설 기간 5년간 2조4천억원의 생산효과와 1만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이 단순한 공항을 넘어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해 우리나라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