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말레이시아 행정수도 푸트라자야 교육부에서 개최된 '한국형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졸업식은 이 회장이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에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3000대를 기증한 것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마련됐습니다.
부영이 전파한 이번 '한국형 졸업식'은 2010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8번째입니다.
이 회장은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말레이시아의 모든 학교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전체로 보급되어 모든 어린이들이 같은 노래로 소통하고 하나된 세계를 만드는 희망의 촛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