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 '본격화'

입력 2012-09-13 17:51
효성이 오는 2012년말까지 구리 농수산물센터에 '250kW/500kWh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공급합니다.



ESS는 일종의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심야 등 전기 수요가 적고 전기료가 저렴할 때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수요 피크시간 등 전기료가 비쌀 때 꺼내 쓰거나 짧은 시간 동안 전력수요와 공급량에 차이가 발생할 때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구리 농수산물공사 ESS는 구리 농수산물공사에 소속된 1천개 업체의 전력보조장치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ESS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현재 14억 달러(약 1조6천억) 규모지만 매년 36%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156억 달러(약 17조 8천억)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