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의 채무감축 아이디어 8건이 선정됐습니다.
시는 오후 4시 30분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직무 발명·민간자원 활성화를 통한 비용절감 및 수입창출 방안'을 주제로 '투자·출연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8개 기관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표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기부연계 매칭 프로젝트(문화재단)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공연재원 조성(세종문화회관)▲기업지원 사업 재원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산업통상진흥원) ▲민간자원 발굴을 통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복지재단) ▲시민 주도형 아동 및 여성 안전지도 제작(여성가족재단) ▲통합 구매확대(서울의료원) ▲최고의 기술로 세계로 미래로(서울메트로) ▲직무방법 개선을 통한 비용절감(도시철도공사)등 입니다.
특히 서울메트로는 본선 궤도가 자갈로 깔려있어 수명이 짧아 교체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B2S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내고 매년 약 40억원의 예산절감 및 기술료수익 1억원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시장단 및 실·국 간부, 투자·출연기관 직원, 전문가,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채무 감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