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애니팡 신드롬.. 40일만에 ‘국민게임’
지난 7월30일 처음 나온 애니팡 게임의 다운로드 건수는 40여일 만에 1200만건을 넘었다며 심층 분석 보도했다.
이는 국내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슬라이스잇' 게임은 컴투스가 지난해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배포했는데도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는 데 1년2개월이 걸렸다는 것과 비교해 카카오톡을 적절히 활용한 마케팅이 성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 선데이토즈 사장은 "카카오톡은 메시지 기반 플랫폼이기에 지인끼지 메세지를 주고받는 방법으로 게임 참여를 유도했다"고 말했다.
주식 판 돈 수백억 빼돌려 73회 돈세탁하고 파산신청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주식 양도세를 내지 않기 위해 타인 명의로 73회에 걸쳐 세탁하고 배우자의 주택 구입과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한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은닉 백태에 대해 보도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고액체납자들의 체납 세금 8633억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세청은 체납자와 이를 방조한 친·인척, 친구 등 62명을 조세관련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하고 향후 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은행 고객불만 한국씨티·우리·SC 順
올해 상반기 고객수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중 금융상담· 민원 동향’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이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가 5.9건으로 최다였다.
한국씨티은행에 이어 우리은행(5.6건), 수협은행(5.6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5.4건) 순으로 고객 수 대비 민원 건수가 많았다.
배짱영업 수입차, 가격 인하 '멋대로'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지난 11일부터 1.5%포인트 낮아졌으나 수입차 가격의 인하폭은 판매가격의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개소세 인하후 각사의 자동차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국산차는 판매가격의 1.5~1.7%, 수입차는 0.8~1%가량 가격을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차업계는 인하된 개소세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가격 발표를 늦춰 세금 감면분으로 이익을 챙긴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최근 수입가격이 급등하면서 다음 달부터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크게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최근 철강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산업 호조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현대하이스코에 대한 분석 기사를 싣었다.
중앙일보는 식대 등 비과세 소득을 뺀 월급이 500만원인 근로자의 매달 내는 근로소득세가 경기부양책에 따라 2만 8천여원이 준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에 그치는 등 증가폭이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는 기사를 싣었다.
동아일보는 경제면에서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 70억 달러 규모의 낸드플래시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내용을 다뤘다.
또, 정부가 기름값 인하를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했던 알뜰주유소 1호가 7개월만에 폐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