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쌍꺼풀수술 늘지만, 주의사항 숙지해야

입력 2012-09-12 14:35
◈ 추석연휴 쌍꺼풀수술 늘지만, 주의사항 숙지해야



폭염과 태풍을 지나 어느덧 가을에 접어들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다. 추석기간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융비술, 주름살 제거술, 쌍꺼풀 수술 등 미용에 투자하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미용성형 중 하나인 쌍꺼풀 수술은 회복시간이 필요해, 추석과 같은 연휴기간을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눈의 모양과 형태에 따라 첫 인상이 결정될 만큼 눈은 우리 얼굴에서 기능뿐만 아니라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쌍꺼풀이 있는 눈이 꼭 아름다운 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눈꼬리가 처지지 않는 눈매, 쌍꺼풀이 조화를 이룬 맑고 동그란 눈을 보면 우리는 보통 아름다운 눈매를 지녔다고 표현한다. 자연스런 쌍꺼풀 수술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용성형 중 하나다.



쌍꺼풀 수술은 크게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구분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이 두 가지 방식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방식이 등장했다.



자연유착법 방식은 자연스러운 눈매를 최대한 살린다는 측면에서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편인데, 쌍꺼풀 라인을 따라 근육과 피부 사이 조직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드는 것이 이 방식의 특징이다.



쌍꺼풀 수술 전후 주의사항도 숙지해야 한다. 우선 수술 당일 눈화장 지우기는 물론 각종 액세사리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술 후 3-4일간은 음주나 과격한 운동, 사우나 등은 자제해야 하며, 물이 들어가지 않는 세안법에도 신경써야 한다. 또한 수술 부위 상처를 만지거나 비벼서도 안된다.



아이템성형외과 최재호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간단하지만 사후 관리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특히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은 상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고, 아스피린은 수술 후 정상적인 지혈 작용을 방해할 수 있어 반드시 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