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영업정지와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 등으로 올들어 금융관련 민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접수된 금융민원은 4만7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7% 급증했고, 특히 은행과 비은행이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보이스피싱 등의 영향으로 44% 가까이 늘었습니다.
고객 10만명당 민원건수가 가장 많은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으로 5.9명이었고 이어 우리은행(5.6명), 수협(5.6명), 한국SC은행(5.4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 회사 가운데서는 현대라이프생명이 보유계약 10만건 당 33.6건, 손해보험은 에르고다음이 25.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