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380여곳에 대금 1천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원래 대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지만 이를 5일 앞당겨 오는 27일에 집행하기로 했다"며 "중소업체들이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대금 조기지급에서 대기업과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제외되며 대금 전액은 현금으로 전달됩니다.
이규원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는 "현금 지급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기지급이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들의 상여금과 임금 지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