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행장 "중동·아프리카 현지사업 금융지원 확대"

입력 2012-09-11 15:57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이 "우리 기업들의 중동·아프리카 현지사업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충분한 자금제공 뿐 아니라 금융자문 활동을 강화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주한 중동·아프리카 대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근 중동지역에서의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수주가 당초 목표를 크게 미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 이어 해외 수주마저 꺾이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21개국 대사들에게 플랜트산업 지원 제도와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지원 계획을 설명하는 등 경제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사진설명: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사진 앞줄 맨 가운데)이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주한 중동?아프리카 대사 초청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