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FOMC 관망세 1920선 약보함 마감

입력 2012-09-11 17:06
<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으로 마감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주중 이어질 정책 이슈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포인트(0.24%) 떨어진 1920.0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장 초반 1912.47까지 빠졌다가 이후 낙폭을 소폭 만회해 장중 1920선을 전후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지루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0억원 1600억원 넘게 매수 우위를 유지하며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반면 기관은 국가지차체를 중심으로 2천억원 넘게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에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 기계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이 우세했습니다.



<앵커>



이틀 연속 하락한 코스피와는 달리 코스닥은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네요.



<기자>



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45%) 오른 514.42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이 5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 40억원, 20억원 넘게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파라다이스가 2.14% 오르며 시가총액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금융역사상 처음으로 30년만기 국고채가 발행됐습니다.



30년 뒤에도 우리나라의 재무상태가 좋을 것이라는 증거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