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보다 실'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 꼼꼼히 따져보니..

입력 2012-09-11 14:08
수정 2012-09-11 14:07
8월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6000명 늘어났다. 2002년 4월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증가폭은 13만여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증가 규모의 68%를 차지했다. 2002년 3월(16만8000명 증가) 이후 최대치다.



최근 고용불안과 정년보장이 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청년 취업과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 원만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결국, 보다 더 안정적이고 장래성 있는 사업을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 및 사업을 고려하는 연령대 또한 증가하는 양상이다.



보통 프랜차이즈 창업 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의 비용을 지출하지만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럴수록 창업 비용의 꼼꼼한 원가분석과 합리적인 창업 시스템의 선택이 성공창업에 큰 지름길이 된다.



전남 광양에서 꽤 유명한 미용실을 운영하며 나름대로 잘나가던 조성만(35세)씨는 한달 전에 새롭게 호프집을 오픈했다. 그는 19년 이상 미용 분야에서만 일해온 터라 호프집 창업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험과 노하우가 전혀 없었기에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기로 결심했지만, 창업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본인의 창업자금은 1억 원 정도였는데, 점포를 구하고 나면 남는 돈은 7천만 원 가량이 전부였다. 프랜차이즈를 통해 35평 정도의 점포를 창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1억 원이 훌쩍 넘어가는 현실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하던 조씨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창업 비용 중 가장 큰 부담이 되었던 인테리어 비용과 집기류 비용들을 원가창업이라는 방식을 통해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술독'(www.sooldog.com)의 원가 창업을 통해 창업을 하면 3,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창업 비용이 너무 부풀려져 있고, 창업자들의 불만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이처럼 운영 매뉴얼이 잘 짜여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해 원가 창업 시스템으로 창업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안정성은 높일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한다면 창업 비용을 꼼꼼히 따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창업이 필요하겠다. 세움 F&S (술독) 장상순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원가창업을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창업을 하면 30평 매장의 경우 3천만 원 이상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귀뜸 했다. 더불어 극심한 불경기에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