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반기에 예정됐던 8조5000억원의 경기부양책 외에 추가로 올해 4조6000억원, 총13조 1000억의 재원을 하반기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소비 활성화를 위해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을 10% 수준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르면 9월급여분부터 적용되며 1~8월분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취득세·양도세 등 부동산 거래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합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가 5년간 100% 감면되며 취득세는 올해 말까지 50% 감면됩니다.